영화 위시(WISH) 후기. 영화 위시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으로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아사'가 무한 에너지를 가진 '별'과 '발렌티노'와 함께 욕심 많은 왕 '매그니피코'에 맞서 '로사스' 왕국의 소원을 지켜 나가는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12월 31일에 영화 '괴물'을 보면서 광고작으로 '위시'가 나왔는데.
이렇게 예쁜 색감의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안볼 수 있나.
스토리가 재미없어도 눈이라도 호강하자 하는 마음으로 예매 완료.
현재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는 개봉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나는 아무런 정보 없이 예매를 하고 운동 후 갔기 때문에.
대체 선악의 구조가 어떻게 펼쳐질지 영화 초반에는 정말 궁금했다.
'매그니피코'도 처음에는 악역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나 중반 정도 되면 역시. 선악 구조 없이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내겠어.
'별'과 '발렌티노'의 도움으로 '아사'는 멋지게 '매그니피코'에 맞서
'로사스' 왕국민들의 소원을 지켜낸다.
위시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 중에 하나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기에 나오는 노래들과,
역시 디즈니의 영상 퀄리티.
그리고 마지막 감동적인 선악의 마무리(악이 지고, 선이 이긴다!).
디즈니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은 언제 봐도 마음을 흔든다.
설렘설렘설렘. 뭐든지 다 이뤄질 것 같은 판타지.
(거기에 100주년이 더해지니 감동이다.)
추운 겨울 마음이 따땃해지기 위해 선택한 영화였는데, 솔직히 걍 평범쓰.
지난 주 노량이 넘 웅장했나. 쿨럭.
최근 영화는 CGV에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구매해서 보고 있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영화값이 너무 올랐으...
GGV연남 좌석 넓고 라운지도 깨끗하고 좋아요~
1층에서 쉑쉑버거 먹을까하다가, 요새 재테크에 관심이 많이 있는지라 들른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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